PDF 용량 줄이는 법 총정리
메일을 보내려는데 첨부 용량 초과가 뜨거나, 제출 사이트가 10MB 제한에 걸려 업로드를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같은 PDF라도 어떤 파일인지에 따라 용량을 줄이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별로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1. 먼저 내 PDF가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기
PDF에서 글자를 마우스로 드래그해 보세요. 글자가 선택되면 텍스트 기반 PDF, 선택되지 않고 그림처럼 통째로 잡히면 스캔(이미지) 기반 PDF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용량이 커지는 원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종류 | 용량이 큰 원인 | 효과적인 방법 |
|---|---|---|
| 스캔 PDF | 페이지마다 담긴 고해상도 이미지 | 이미지 품질·해상도 낮추기 (압축) |
| 텍스트 PDF | 내장 폰트, 삽입 이미지 | 불필요한 페이지 삭제, 문서 분할 |
2. 스캔 PDF라면: 이미지 압축이 정답
스캐너나 복합기의 기본 설정은 인쇄 품질 기준이라 필요 이상으로 큰 파일을 만듭니다. 화면으로 보는 용도라면 품질을 낮춰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 PDF 압축 도구에 파일을 넣습니다.
- 품질은 보통, 해상도는 화면용으로 시작합니다.
- 결과 용량을 확인하고, 더 줄여야 하면 품질 낮음으로 한 번 더 시도합니다.
압축 결과 PDF는 글자 검색이 되지 않는 이미지 방식으로 저장됩니다. 제출·열람용에는 문제없지만, 원본은 따로 보관하세요.
3. 텍스트 PDF라면: 압축보다 정리가 먼저
글자 위주 PDF는 애초에 용량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수십 MB라면 대부분 참고자료나 스캔 별첨이 뒤에 붙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땐 압축보다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는 쪽이 화질 손해 없이 확실합니다.
- 필요한 페이지만 남기기: PDF 페이지 추출에서 1-10처럼 범위를 입력해 새 파일로 저장
- 파일을 나눠서 보내기: PDF 분할로 1-30,31-60처럼 구간을 나눠 여러 개로 저장
4. 목표 용량이 정해져 있을 때
제출처가 5MB 이하처럼 숫자를 못 박아 둔 경우라면 순서를 권장합니다. 먼저 필요 없는 페이지를 제거하고, 그다음 압축을 적용하세요. 순서를 바꾸면 안 줄어도 될 페이지까지 화질이 깎입니다.
5. 자주 하는 실수
- 압축을 반복 적용 — 두 번, 세 번 압축해도 용량은 거의 안 줄고 화질만 나빠집니다. 한 번에 낮은 품질로 처리하는 게 낫습니다.
- ZIP으로 묶기 — PDF는 이미 압축된 형식이라 ZIP으로 묶어도 용량이 거의 줄지 않습니다.
- 원본 삭제 — 압축본은 열람용입니다. 나중에 인쇄하거나 편집할 일을 대비해 원본을 남겨 두세요.